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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요, 의미, 대한민국 선수 기록

by 데딜다 2024. 2. 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요

 

먼저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세계 규모의 공인 단체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 종목에서, 해당 종목의 공인 단체가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대회이다. 대체로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올림픽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영어로는 World Cup 혹은 World Championship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로는 2002 FIFA 월드컵 한국. 일본,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유명하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에서 개최하는 수영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이다.

원래는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23년도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전 대회인 후쿠오카 대회가 21년도에서 23년도로 연기되고 본 대회는 파리 올림픽과 25년 싱가포르 대회와 겹치지 않게 일정을 잡다 보니 24년도 상반기에 열게 됐다. 총 75개의 메달을 두고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스위밍, 오픈 워터 수영, 하이다이빙 6개 종목에서 197개국에서 온 약 2,600명의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24년 2월 2일부터 2월 18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2025년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의미 및 메달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중동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여되는 메달은 성공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카타르의 풍부한 유산과 물과 깊은 관계를 담고 있다. 금, 은, 동으로 제작된 이 메달은 카타르의 전통 다우 보트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재생된 목재를 사용하며, 진주 다이빙 및 해양 생물과 카타르의 역사적 연관성에 경의를 표하는 자개를 특징으로 한다.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모든 황동은 현지에서 재활용되어 지속 가능성에 대한 행사의 약속을 강조한다. 각 메달은 카타르의 지형과 카타르 및 도하 생활의 핵심 요소를 반영한다. 메달의 곡선은 카타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물과 사막 모래 언덕이 만나는 지점을 반영한다. 메달에는 해양 생물, 현대 도하 스카이라인, 구시가지, 진주, 유구한 다우(Dhow) 보트 등이 복잡하게 새겨져 있어 카타르의 유산과 현대성의 상호 보완적인 공존을 반영한다. 셰이카 아스마 빈트 타니 알 타니(Sheikha Asma bint Thani Al Thani)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각 메달은 수중 선수들의 승리를 기념할 뿐만 아니라 카타르의 풍부한 유산과 물에 대한 사랑을 상징한다. 선수들이 탁월함을 위해 노력할 때, 이 메달은 상징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매혹적인 풍경부터 국민의 지속적인 정신에 이르기까지 카타르의 본질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히 디자인되었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선수 기록

 

대한민국은 2023년 후쿠오카 대회까지 총 20번의 대회에서 금 2, 은 1, 동 3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리스트로는 박태환 선수의 2007 멜버른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자유형 200m에서는 동메달을 땄고, 2011 상하이대회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 2, 동 1을 거머쥐었다. 김수지 선수는 2019 광주대회 스프링보드 1m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황선우 선수는 2022 부다페스트대회 자유형 200m에서은 1, 2023 후쿠오카대회 자유형 200m에서 동 1을 기록하고 있다.

그 외 기록들을 살펴보자.

한규철 선수는 1998년 호주 퍼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접영 200m에서 대한민국 참가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하였다. 이후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만 11개를 획득하였다. 여성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선수는 2005 몬트리올 대회 여자 배영 50m에 참가한 이남은이다. 2017,2018,2018 3회 연속으로 결선에 진출한 선수로는 여자 개인혼영 200m의 김서영 선수이다. 한국 여자 수영을 이끌고 있으며 현재 한국 여자 개인혼영과 자유형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다. 아쉬운 4위 기록으로는 2011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박태환, 2017 부다페스트 여자 접영 200m 안세현과 남자 자유형 200m 박태환, 2019 광주대회에서 남자 3m 스프링보드 우하람, 2023 후쿠오카 혼성 3m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의 이재경, 김수지가 기록하였다.